순순희와 지환의 '슬픈 초대장'은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준 곡 중 하나입니다. 이 곡은 원곡 가수 한경일의 독특한 감성을 잘 이어받으면서도 순순희와 지환만의 색깔을 더해 새로운 해석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슬픈 초대장'의 가사, 뮤직비디오, 곡 정보, 그리고 다양한 커버 버전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곡을 처음 듣는 분들도, 이미 알고 계신 분들도 새로운 시각으로 '슬픈 초대장'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이 감동을 나누어보세요.
뮤직비디오 및 가사
내 야윈 손위로 온 초대장 위에
널 데려간다는 그와 네 이름
오래전 헤어지던 날
자꾸 내 눈앞에 스쳐
혼자서도 난 서글픈데
수화기 너머로 젖은 네 목소리
그때 왜 날 보내줬냐고
첨부터 널 사랑했다면
마지막까지 붙잡아야 했다고
그 많은 사연들 다 버려둔 채로
날 떠난 너였잖아
지금 그를 사랑한다면서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다 기억할 만큼 모질지 못한 너
날 두 번 울리잖아
되돌리긴 너무 늦었는데
왜 이제 와서 또 바보처럼 흔들려
누굴 위해 돌아봐
아픈 가슴 추억으로 달래며
네 행복을 믿었는데
차라리 날 다 지워버려
넌 그를 택한 세상에 후회하지 않도록
남들처럼 나도 멀리서 나마
축하하고 싶으니
부디 가서 영원해 줘
곡정보
그룹 순순희의 메인 보컬 지환이 명곡을 다시 선보였습니다. 한경일의 '슬픈 초대장'을 지환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는 소식인데요.
지환은 지난 12월 1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슬픈 초대장' 리메이크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슬픈 초대장'은 지난 2003년 2월에 발매된 한경일 2집 수록곡이자 타이틀곡 '내 삶의 반'과 함께 지금까지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지환은 이 곡을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재해석해 자신만의 깊은 감성을 더했습니다.
지환의 목소리로 다시 세상에 나온 '슬픈 초대장'은 높은 난이도를 가진 곡인 만큼, 원곡이 지닌 락발라드 감성을 최대한 유지하면서 세련된 편곡을 가미했습니다. 지환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더불어 호소력 짙은 음색이 돋보였습니다.
이번 곡은 한때 연인이었던 사람에게서 결혼한다는 연락을 받고 복잡하면서도 미묘한 감정을 담았습니다. 이별로 아파하던 많은 이들에게 올겨울 따뜻하면서도 특별한 위로가 되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커버
1. 한경일 원곡 슬픈 초대장
2. 유튜브 서동렬 (일반인)
3. 전철민 유튜브
4. 유튜브 훈훈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