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성이 신곡을 발표했습니다. 대성은 국내 솔로 활동 마지막으로 2010년 발표한 '솜사탕'이후 13년만에 솔로곡을 공개하였는데, 이 글을 통해 대성 솔로곡인 '흘러간다'의 뮤직비디오와 가사, 곡정보, 원곡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흘러간다 재생 및 가사
흘러간다. 바람을 타고
물길을 따라 흘러간다.
시린 마음 가녀린 손끝
옷깃을 세우고 흘러간다.
지난날 나에게 거친 풍랑 같던
낯선 풍경들이 저만치 스치네
바람이 부는 대로 난 떠나가네
나의 꿈이 항해하는 곳
흘러간다. 헤엄치지 않고
둘러보지 않고, 흘러간다.
속살 같은 물길을 따라
시간의 방향을 흘러간다.
두리번 둘러봐도 끝없는 바다 위
비교할 이, 시기할 이 없는 곳
바람이 닿는 곳, 그 어딘가에
나의 꿈이, 나의 바람이, 나의 사랑하는 이
향해 가는 곳
흘러간다. 바람을 타고
물길을 따라 흘러간다.
헝클어진 머리를 뒤로
쓸어 넘기는 척 눈물을 닦네
곡정보
2010년에 발표한 '솜사탕' 이후 13년만에 2023년 12월 18일 18시경에 신곡 '흘러간다'를 발표했다. 발표한 영상에서는 창가에 앞에서 노래하는 대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시간의 흐름이 느껴지는 배경으로 '흘러간다'의 정체성도 고스란히 담겨있다. 특히 그룹 빅뱅, 자이언티, 블랙핑크, 싸이 등과 작업한 작곡가 서원진이 힘을 보탰다. 이곡은 가수 이한철의 원곡을 겨울의 계절감을 살려 리메이크 한 곡이다. 대성의 따스한 음색으로 건내는 위로를 통해 지치고 힘든 마음을 흘려보내기 좋은 힐링송이다.
대성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