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감동적인 스토리와 깊이 있는 캐릭터 묘사로 최고의 드라마로 꼽는 '나의 아저씨'. 주옥같은 OST 중에서도 특별히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린 곡이 바로 SONDIA의 '어른'입니다. 많은 이들이 아이유의 곡으로 잘 알고 있는 '어른'이지만, 원곡은 SONDIA가 부른 것입니다. 이 곡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시나 드라마와 같습니다. 가사 하나하나가 우리의 삶, 성장, 그리고 어른이라는 존재에 대한 깊은 고찰과 위로로 가득 차 있습니다. SONDIA의 목소리는 가사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감동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선사합니다.어둠 속에서 길을 잃은 '어른'들에게 소중한 위로와 희망을 줍니다. 이 글을 통해 SONDIA의 '어른'에 대한 가사 분석, 노래 듣기, 다양한 아티스트의 커버 버전, 그리고 곡 정보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 곡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받으신 분들이 계시길 바라며, '어른'이라는 곡을 더 깊이 이해하고 사랑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듣기 및 가사
고단한 하루 끝에 떨구는 눈물
난 어디를 향해 가는 걸까
아플 만큼 아팠다 생각했는데
아직도 한참 남은 건가 봐
이 넓은 세상에 혼자인 것처럼
아무도 내 맘을 보려 하지 않고
아무도
눈을 감아 보면
내게 보이는 내 모습
지치지 말고
잠시 멈추라고
갤 것 같지 않던
짙은 나의 어둠은
나를 버리면
모두 갤 거라고
웃는 사람들 틈에 이방인처럼
혼자만 모든 걸 잃은 표정
정신없이 한참을 뛰었던 걸까
이제는 너무 멀어진 꿈들
이 오랜 슬픔이 그치기는 할까
언젠가 한 번쯤 따스한 햇살이 내릴까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나는 내가 되고
별은 영원히 빛나고
잠들지 않는
꿈을 꾸고 있어
바보 같은 나는
내가 될 수 없단 걸
눈을 뜨고야
그걸 알게 됐죠
어떤 날 어떤 시간 어떤 곳에서
나의 작은 세상은 웃어줄까
곡정보
SONDIA의 '어른'에 대한 이야기는 단순히 노래의 성공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SONDIA가 가이드 녹음에 참여한 것으로 시작했지만, 그녀의 독특한 목소리와 음색이 김원석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감독이 듣던 순간, 그녀의 목소리에서 이 곡의 완성을 떠올렸고, "굳이 다른 가수 찾지 말고 이 친구와 작업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였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인상적입니다. 이것은 음악의 힘, 그리고 SONDIA의 가창력이 인정받은 순간이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음반을 내고 활동하는 가수가 아니었던 SONDIA가 이 곡을 계기로 수많은 드라마 OST에 참여하는 단골 가수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그녀의 숨겨진 재능이 세상에 알려진 계기였고, 또한 그녀의 음악 삶의 새로운 시작이었습니다.
이렇게 SONDIA의 '어른'은 단순히 노래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 곡은 그녀의 음악적 성장과 함께, 우리 모두의 성장과 성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시적인 작품이기도 합니다.
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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