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노래는 '그대만 있다면'은 드라마 '여름날 우리'의 OST로, 너드커넥션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원곡, 가사, 곡 정보, 그리고 너드커넥션의 프로필 등 다양한 정보와 함께 듣기 를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이 곡을 통해 드라마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껴보세요.
반복재생 및 가사
날 사랑해서 떠난다며
눈물짓던 그대의 말을 믿을 수 없죠
하지만 나의 전부였던
그대가 힘들어하기에 잡을 수 없었죠
온통 너와의 기억뿐인
나를 위해서였다면
조금씩 무너져가는 날
날 위한다면
이대로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나를 떠나면 안 돼요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함께 웃던 시간들을
함께했던 약속들을
지금 또 영원히 기억하겠어요
다시 한번 생각해요
무엇이 날 위한 건지
그대는 알고 있어요
영원히 내 곁을 지켜주세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온통 그대의 생각뿐인
나를 위해서였다면
초라하게 쓰러지는 날
날 위한다면
이대로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나를 떠나면 안 돼요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괜찮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영원히 내 곁을 지켜주세요
나를 떠나지 말아요
세상의 모든 걸 잃어도 난 좋아요
그대만 있다면 그대만 있다면
곡정보
저는 너드커넥션의 리메이크 버전을 듣고 나서, 이 곡이 실제로는 일기예보의 원곡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유튜브를 통해 원곡을 찾아 들어봤는데요, 물론 약간은 올드한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애절한 감정이 깊게 스며드는 고요한 매력이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사실은, 이 곡이 이번에 너드커넥션에 의해 리메이크 된 것이 처음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사실, 2005년에는 모던 록밴드 '러브홀릭'이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공개한 바 있습니다. 러브홀릭의 리메이크 버전에서는 여성 보컬인 '지선'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데요, 이 버전은 원곡과 너드커넥션의 리메이크 버전과는 또 다른 독특한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세 가지 버전의 '그대만 있다면'을 들어보면 각각의 특색이 잘 드러나 있어, 곡의 해석과 표현의 다양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각의 버전이 어떤 새로운 요소를 더해 곡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청음 경험이 될 것입니다!
너드커넥션 프로필
2012년, 연세대학교의 유명한 밴드 동아리 '메두사'에서 보컬인 서영주와 기타리스트 최승원이 같은 기수로 활동하게 되어 함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의 연주는 단순히 취미로 시작되었지만, 2013년 베이시스트 박재현이 동아리에 합류하면서 더욱 진지하게 밴드 활동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2017년에 이르러, 서영주, 최승원, 박재현은 음악에 더욱 몰입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들은 박재현과 이전에 프로젝트 팀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신연태를 드러머로 영입하여 밴드의 체제를 완성하였습니다.
밴드 체제가 완성된 후 약 1년간 여러 공연을 통해 실력을 쌓아가며 자신들의 음악적 능력을 더욱 키웠습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어, 2018년 EMERGENZA 세계밴드대회 KOREA에서 우승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독일의 유명한 Taubertal Festival 2018에 출전할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2018년 8월에는 첫 싱글을 발표하였고, 이후 약 1년 후인 2019년 12월에는 첫 EP인 too fast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이 앨범은 멤버들이 직접 앨범 커버 디자인과 뮤직비디오 연출 등에 참여하여 많은 정성을 담았습니다.
그리고 2021년 6월 17일에는 인디 레이블인 Your summer와 계약을 체결하여 그들의 음악적 활동을 더욱 확장하였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성장을 통해 그들은 오늘날의 성공적인 밴드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