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노래는 시인과 촌장의 '가시나무'입니다. 가사부터 멜로디도 울림을 주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가사, 곡정보, 그리고 다양한 가수들의 커버영상을 제공하겠습니다.
목차
노래재생 및 가사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내 속엔 내가 어쩔수 없는 어둠
당신의 쉴 자리를 뺏고
내 속엔 내가 이길 수 없는 슬픔
무성한 가시나무 숲 같네
바람만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 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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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만불면 그매마른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찾아 지쳐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바람만 불면 외롭고 또 괴로워
슬픈노래를 부르던 날이 많았는데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서
당신의 쉴 곳 없네
커버영상 및 MR
1.조성모 - 가시나무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_Immortal Songs 2]
2.모두의 눈시울을 촉촉💧하게 만든 45호 가수의 '가시나무'♬ 싱어게인(singagain) 2회
3.박기영 - 가시나무 [불후의 명곡2 전설을 노래하다_Immortal Songs 2]
4.7R(1), Jaurim - A thorn tree, 자우림 - 가시나무, I Am A Singer
5.역대급 점수 장한이! 깊은 마음까지 어루만진 감성 발라드 ‘가시나무'
6.임태경 [ Im Taekyung ] 가시나무 _ Thorn Tree (Oct,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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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정보
하덕규, 백석예술대학교의 교수이자 '시인과 촌장'의 중요한 멤버로, 그의 작품은 음악의 경계를 넘어 철학적인 요소까지 담아내는 범위가 넓습니다. 그의 작품 중 하나인 '존재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해 다루는 노래는 1988년에 발매된 '시인과 촌장'의 3집 앨범 '숲'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곡은 단순히 음악적인 측면을 넘어서 인생과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유도하며, 청자들에게 생각의 여지를 남깁니다.
하덕규의 이 곡은 그의 신앙인 기독교에 대한 고백으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곡의 가사는 CCM (Contemporary Christian Music) 풍으로 작성되어 있으며, 그의 신앙 생활과 연관성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곡은 그만큼 깊이 있는 메시지를 담고 있어 몇몇 교회 홈페이지에서는 성가로 등록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곡의 내용은 직접적으로 신을 언급하지 않지만, '사랑하는 하나님 앞에서 아직도 죄를 짓고 원하는 것만 쫓아가는 내 자신을 하나님께 미안하다고 고백하는 내용'이라는 해석을 하덕규 본인이 강의에서 직접 밝힌 바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덕규의 곡이 담고 있는 신앙적인 메시지와 그의 깊은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