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해 드릴 노래는 전유진의 소녀와 가로등입니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전유진님이 부른 소녀와 가로등은 원곡은 진미령님의 곡입니다.그 당시 10대 나이인 장덕님의 작사 작곡과 10대 나이인 진미령가수님의 외로운 마음을 감성적으로 표현한 명곡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함께 들어보실까요?
목차
영상재생 및 가사
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 밤에 창백한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 주네요. 조용한 이 밤에
슬픔에 지친 소녀를 살며시 달래 주네요.
원곡 및 커버
1. 원곡 장덕 진미령 소녀
2.최연소 참가자☆ 나이가 믿기지 않는 감성으로 짙은 여운을 남긴 ‘이나영 - 소녀와 가로등’
3.Lee Sun Hee(이선희) _ 가요산책 - 소녀와 가로등 外 (1990)
4.신공훈 - 소녀와 가로등|오빠시대 9회 MBN 231201 방송
5.【TVPP】Hong Jin Young - A Girl and Streetlight, 홍진영 - 소녀와 가로등
6.[ 소녀와 가로등 - 진미령 ] 고독한 계절 가을~ 쓸쓸함을 노래합니다
곡정보
"소녀와 가로등"은 1977년 8월 1일에 개최된 제 1회 MBC 서울가요제에서 처음 선보인 곡으로, 신인 가수 진미령을 위해 당시 16세의 천재 소녀로 알려진 장덕이 작곡한 곡입니다. 이 곡은 장덕과 진미령이 가요제의 최종 예선을 통과하여 본 대회에 출전하게 된 계기가 되었으며, 장덕은 이 기회를 통해 깜찍한 빵모자를 쓰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하는 독특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진미령이 불렀던 "소녀와 가로등"은 1977년에 발매된 서울가요제 옴니버스 음반 《'77 서울가요제》에 스튜디오 녹음 버전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도 이 곡은 인기를 누리며 여러 번 리메이크되었습니다. 장덕이 속한 현이와 덕이가 첫 번째 정규음반 《순진한 아이》와 두 번째 정규음반 《너나 좋아해 나너 좋아해》에 이 곡을 리메이크하여 수록했으며, 장덕 역시 솔로 활동 중에 1987년 정규 4집 음반 《이런게 아니었는데》에 이 곡을 다시 리메이크하여 수록하였습니다.
시간이 흘러도 사랑받는 "소녀와 가로등"은 이선희, 변진섭, 조관우, 홍진영, 김희갑과 미스틱무드 오케스트라, 이은하, 테이 등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었고, 2015년에는 KBS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OST로 어쿠스틱 콜라보에 의해 다시 한 번 리메이크 되었습니다. 이처럼 "소녀와 가로등"은 여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곡으로, 그 가치는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